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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s 두뇌활동
어렸을때는 안마를 받으면 간지럽기만 하고 짜증났는데 나이먹고 안마받으면 정말 표정관리하기 힘들정도로 시원하다 어렸을때는 뜨거운물에 들어간 어른이 시원하다고 하는 말을 뜨거운물에 들어갈수있는게 자랑스러워서 부리는 허세인줄 알았는데 정말 시원하다 등산을 하고 갈증날때 난 물이먹고 싶은데 자꾸 오이를 권하는 어른들이 이해할수 없었는데 오이는 정말 시원하다 술잔뜩먹고 먹는 해장국은 정말 시원하다 재미난 경기를 좋은사람과 함께 보면서 먹는 맥주한잔은 정말 시원하다 파란색 하늘을 보면 속이 정말 시원하다 이걸로또 더운 여름 지내야지
그.. 인디안밥이란 과자를 우유에 말아먹으면 맛있다. 병아리 과자라는게 있었는데 우유랑먹으면 카스테라보다 더 맛있다. 태양신이 태양신이 돌보아서 나온 썬칩은 외국수입 과자다. 나는 치토스화이트를 가장좋아했는데 그 과자가 슈퍼에 없어진후나는 군대가기전까지 과자를 사먹은 적이없었다. 종합과자세트에 들어있는 과자중 주류과자인건 소수에 잘 안사먹는 후진과자들이 대부분이다. 짝꿍인가 암튼 포도맛 딸기맛인가 해서 새콤새콤한거 핸드폰 절반만한 종이케이스에 절반은 포도맛 절반은 딸기맛인가 나뉘어서 작은 사탕같은게 들어있는게 있었는데 그거 맛있었는데 왜 없어졌을까 개구리알인가 뭔가하는 신기한 젤리가있었는데 물에 넣으면 젤리가되었던 기억이있다. 동네친구중에 박노욱이라는 친구가있었는데 새콤달콤 먹다가 흔들거리는 이빨이 빠진..
어릴땐 뭘해도 재밌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재밌고 기억에 남는건 영화를 보는 일이였다. 지금은 보고싶은 영화를 구해서 보는게 별거 아니고 영화도 리뷰나 장르 등을 고려해서 골라보지만 어릴땐 그렇지 않았다. 엄마한테 비디오보고싶다고 노래부르면 엄마는 비디오값 500원을 주고 나는 한껏 들떠서 500원을 들고 비디오 가게에 갔었다. 지금은 뭘봤는지 잘 기억안나지만 겉표지만 보고 골라야했어서 빌려와서 재미없어서 중간에 잠든 작품도 있고 비디오 마지막에 나오는 광고 영화 예고편을 더 재밌게 본것도 있었다. 더 좋았던건 토요일마다 하는 토요명화 인가.. 암튼 그런 방송이 있었는데 토요명화는 정말 시작부터 너무 좋았다. 시간 맞춰서 채널을 보고있으면 따라란~ 따라라라라라라란~ 하면서 노래가 깔리고 각종 영화의 명작면을..
기분 좋다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좋" 하면 귀싸대기 맞겠지 ㅋㅋ 비 그치고 선선하니 땀도안나고 간만에 온 카페는 조용하니 듣기좋은 음악에 좋은 냄새 솔솔 소파에 누워서 정말 재밌는 소설을 읽으면 정말 작년에 한참 더울때 자전거를 타고 꿈돌이동산까지 가서 그 주변 슈퍼에서 맥주 생라면 참치캔등 이상한 안주를 사서는 노을질무렵 갑천을 바라보며 맥주한잔 했던 기억 달콤했다
빗소리에 어둑어둑 해지면 다운받았던 영화를 신나게 보곤했다. 비가 와서 어두워지면 공포. 범죄.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액션. 뭐 무슨 영화든 잘어울리는 분위기를 잡아준다. 중학교때는 영화를 시디로 구워서 돌려보거나 소유히는게 약간 유행이었는데 그때당시 일본식 공포영화가 약간 인기있었다. 핫한건 아니고.. 약간 중1때 나는 컴퓨터실청소담당이었는데 그곳을 관리하시는 선생님이 영화시디를 주셨다. 그건 바로 주온 .. 나는 겁쟁이 스타일이아니고 나름 담도 쎄다고 생각했는데 주온은 진짜로 처음 3분보고 아직도 안보고있다.. 그시디는 아직도 내 책상서랍에 있으며... 주온 도전했을때 시간이 열두시쯤 친구 둘이랑 같이 보려고 봤는데 아직까지도 무섭다 유명한 일본 공포영화 링은 초등학교때 유행해서 그때 ..
어릴때 tv에서 그때 그시절을 아십니까? 이러면서 흙백영상이 나왓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뭐 이런게 다있나 싶고 무신경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언제나 그때 시절을 즐기는게 좋은거다 시간이 지나서는 과거를 따라잡을수 없으니까 어릴때 우리집 길건너편에 목욕탕이있었는데 어릴땐 몰랐지만 그때 당시에도 상당히 오래된 목욕탕이었다. 욕탕은 정사각형으로 냉탕온탕 두개뿐이고 지금과는 다르게 대리석이나 고급스러워보이는 돌이아닌 에이스비스켓같은 크기의 하늘색 타일이 깔려있었다. 물도 지금처럼 개인 호수가 있는게 아니고 직사각형 모양의 수돗가에서 공용으로 물을 퍼서 섰다.. 새벽일찍 가서 거기에 들어가서 물장난을 쳤었지.. 벽에는 그당시에 광고로 자주쓰인 만화식의 그림이 그려져있었다광고였는지 뭐였는지 기억안..
어릴때 내가 누구인지 모를적에 큰엄마인가.. 누군가랑 나홀로 집에1인지 2인지는 기억안나는데 케빈이 >0< 이런 표정을 지었던게 기억나는.. 아무튼 그게 내가 처음이라 기억하는 극장경험=영화경험 이다 그때 분명 나는 극장에서 이상한장난을 쳐서 쫓겨났나 뭐했나.. 나홀로집에의 영화도 기억안나고 어떻게 됬는지도 기억안난다. 근데 중요한건 그시절 그 영화를 봤다는거다 언제나 그때 시절을 즐기는게 좋은거다.. 시간이 지나서는 과러를 따라잡을수없으니까 잘 생각해보면 매해 정말 유명했고 유명하지 않지만 훌륭한 영화들은 만들어졌다. 시대에 따라 지금보면 재미가 덜한것도 있고 지금봐도 피부에 와닿는 작품도 있고 전부 놓치기 싫다는 생각도 많이한다. 그래서 안보는데 구해놓는 작품도 있고 .. 어차피 새로운 작품은 언제나..
내가 갖고있는 머릿속 이야기를 남들한테 전달하는건 너무 힘들다열심히 나눠주려고 노력해도 십분의일 정도도 전달하기 힘든거같다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런지 나는 소설이 좋다. 영화도 좋지만 영화는 내가 그린게 아니고 모든게 그려져있어서 아무생각없이 보는게 좋은거고.. 소설은 정말 글을 읽으면서 그려가는 맛이있다. 나중에 영화화 되면 실망하지만.. 해리포터처럼.. 반대로 반지의 제왕처럼 더 재밌는것도 있었다.그래도 역시 글은 글일때 가장 빛난다. 요즘들어서 노래 가사도 좋다. 이전에는 크게 신경안쓰고 가수의 목소리나 노래의 악기소리등에 집중했는데 언제부턴가 가삿말이 들리고 옛날부터 알고있었던 노래가 갑자기 떠올라서 듣거나하면 그 노래의 몰랐던 가사를 알게되는거 같다 가사의 매력 그런거같다. 누구나 한..
땅에서 올라오는 따끈하게 구워진 아스팔트향 짧아진 옷소매 늘어난 라이더 송글송글 땀송이 금빛찬란한 아이스크림 찰그랑거리는 아이스커피의 얼음 에어컨의 건조한 시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