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79)
킹덕's 두뇌활동
미술에 대해 아는게 전혀없는 나는 미술을 좋아한다어제는 지나다가 전시회가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꽃을 주제로 하는 그림들이 있었다 즐겁게 보며 대화를 나눴는데주제는 팝아트의 정의란 무엇인가였는데하나는 팝아트는 화려한 색과 애니메이션 풍의 그림이면 팝아트라는것이고또 하나는 프로그램을 통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그림으로 양산의 가능성을 갖은것이 팝아트라는 것이라는 이야기였다열심히 서로가 생각하는 팝아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는 팝아트의 정의가 무엇인지 찾아보지도 않고 이야기를 끝냈다 195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일어난 회화의 한 양식. 일상생활 용구 따위를 소재로 삼아 전통적인 예술 개념을 타파하는 전위적(前衛的)인 미술 운동으로, 광고ㆍ만화ㆍ보도사진 따위를 그대로 그림의 주제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릭턴스..
민트초코에 빠져있다 처음 만났을때는 싫음을 넘어 혐오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좋다나는 언제나 그렇듯 살살 녹는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매력을 못보고 지나쳐 버린다하지만 곁에 두고 오래 보면 살살 녹아버린다이 친구가 특히 그렇다가끔 생각나서 한번씩 먹어볼까 말까하다 다른걸 먹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민트초코만 먹는다1L 라는 카페에 지날때면 항상 민트초코 생각을 하고음료수가 생각날때면 콜라를 제끼고 민트초코가 생각난다먹다보면 질리기 마련인데 이녀석은 질리질않아...또노래 부르는데 다시 재미를 붙이고있다사실 노래 부르는건 항상 좋아했는데 노래부를곳도 없고혼자 흥얼거리는게 전부였는데 얼마 친구의 소개로최신 기술의 깃들어있는 코인 노래방을 알게되었다혼자 가서 노래부르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너무 좋아졌더라민트..
먹먹하게 올라오는 벚꽃이 달큰하게 올라오는 봄냄새가 먹먹함과 달큰함의 막걸리가 주룩주룩 딸려갔다 한번 뿐인 봄을 다시 기다려보자
바보를 바라보는건 언제나 행복하다바보처럼 살고싶어서 일꺼라고 생각한다비가 오면 보고싶은 영화
그쯤에서 멈추어 보면 모든게 웃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웃으며 지낼수 있는 곳 어귀에서 지내야 겠다 머리 긁적이며
사회는 미투운동과 펜스룰이라는게 뜨거운 감자인것 같다미투운동은 성폭행 성추행을 당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함께 힘을 내어보자 라는 운동인것같고펜스룰은 모호한 성추행의 범위나 성폭행의 범위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자와 문제 생길일을 사전에 차단하는 운동인것같다이게 본질적으로는 아주 훌륭한 운동이고 바른 사회로 나아가는걸 기대할수 있지만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미투 운동은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쪽으로 변질되고있고펜스룰의 경우 여자를 잠재적 무고범죄자나 흔히말하는 꽃뱀이라고 보는걸로 변질되고 있는거 같다 피시주의때도 그렇지만 옳음의 이상은 이루어졌을때만 가치가 있는 것인데지금의 이 미투운동과 펜스룰이라는게 이상적으로 진행이 되지않을까 걱정스럽다
어릴때 항상 듣던 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늘 웃는 얼굴을 희망하며 살고있다웃는 얼굴에도 침을 뱉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에도항상 웃음을 머금고 살고있다상대 얼굴에 웃음을 발견하고 입속 가득 모아둔 침을 뱉지 않기를 바라며
제일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힘들때면 이상하게 머릿속에 울리는 그룹사운드 mr.big , oasis , 샤프 등등 감동받아서 뮤직비디오나 라이브를 찾아보면 머릿속 이미지와 너무도 다른 모습에 한동안 잊어 지내지... 마치 해리포터 영화속 퀴디치를 보는 기분이랄까 소설 해리포터를 읽을때만 해도 소설이 아니라 영국이나 미국 어딘가에 있는 구전설화정도로 이해하면서 킬킬 거리던게 생각난다 그당시만 해도 유럽국가는 우리나라 무당처럼 마법사라는게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하던 때로 돌아가고싶다.. 돌아갈수만있다면 조앤케이롤링한테 초챙을 이쁜애로 뽑으라고 편지라도 써볼텐데..
요즘 글을 안 쓰는 이유 언젠가 갑자기 필받아서 글을 쓰고 있었는데 내가 쓰는 이 글을 내가 언젠가 썼던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하루를 살아서일까 아니면 메모리즘에 빠진걸까 여기까지인가 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