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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s 두뇌활동
군대입대후부터 버릇처럼 수첩을갖고다니면서 순간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었다. 각종 생활속 아이디어 어릴때의기억 재밌었던일 뇌속에서 잠자고있던 이야기들을 적었다 또 수첩에 메모를 시작하고부터 일기 쓰게되었다 그렇게한지 지금이제 7개월째인데 수첩에 생각을 적는 일이 조금씩줄어들더니 요즘에는 거의 적는일이없고 일기는 그날의 일과만기록한 군생활일지같은것이 되어버렸다 킁... 왤까 뭐가 문제인걸까 최한성 : 우린 일기 상병6호봉부터다......... (2009.04.07 13:06)
내친구 얼굴을 잠깐봤는데 울컥하네... 아 거성아 정우야 한성아 여정아 진짜 존나 보고싶구나 시팔! 백거성 : 내얼굴보니까 그렇게 씨발스럽든? (2008.12.27 16:17) 송덕호 : ㅋㅋ 님쎈스쟁이 (2008.12.28 16:46)
친구들과의 태국여행1차적으로 사업을위한 아이템보는거고 2차적으로 친목을도모하고 다른나라를 느껴보기위해가는거지 친구들과의 어학연수 뉴질랜드아니면 호주로 갈생각 힘들더라도 한일년고생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다른세상이 나를 기다려주겠지 딴생각하지말고 우선 이두가지를 위해서 건강하게 잘.지내자
지금 뭔가 멈춘것같은 느낌이들고 내 나이때 할수있는게 개뿔없다고생각하고 맘놓고 띵가띵가 놀고있고 즐기면서 살고있는데 약 5년6년후면 우린이미 우리의 20년후의모습을 결정짓겠지 코앞의 상황이 전부가 아닌거지 친구들아 달리자 씨발 ! 으앜!
대전에서 20년정도 살게되면 듣게 되는 맛집이있다 "농민순대" 대전에선 아주 유명한 순대국밥집인데 가보면 2가지의 놀라움을 느낄수있다 첫번째는 미칠듯하게 저렴한 가격 두번째는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양도 푸짐하다 내 친구들은 나랑 비슷하게 잘먹는데 인당 국밥한개+순대소짜리 하나 시키면 넷이서 아주 푸짐하게먹는다 소주도 2천원뿐이 안하니.. 부담없이 먹는다 **돼지냄새가 그윽한 맛이기때문에 돼지냄새 싫어하는 분들은 별로일수도있다개인적으로 돼지냄새를 구수하다고 생각해서^^;; 메뉴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문창동 9-10 이쪽가보면 순댓집 많은데 잘찾아 들어가야한다맛 차이가 심하니까..ㅠ
이번에도 생생정보통에 나왔다고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가봤다 지난번에 안좋았던 기억은 날아갔다.. 여긴 정말 다음에도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메뉴 +특짜리도있음(5인분짜리)-25,000원++밥은 닭도리탕 나오자마자 공기밥놓고 먹어도되고 도리탕먹고 국물에 볶음밥 먹어도되는데 볶음밥시켜도 1인분당 공기밥 1개 공기밥시켜도 1인분당 공기밥 1개를 준다(볶음밥옆에 -셀프-써놓은게 이유가있는게 공기밥=볶음밥 즉, 볶음밥시키면 공기밥에 참기름뿌리고 김가루 가져다준다 그럼 알아서 국물에 밥넣고 볶아먹으면됨) 볶음밥 맛난다 강추! *위치개인적으로 찾기 애매했는데 궁동소비자마트에서 삼오통닭쪽으로 막힌벽나올때까지올라가면 "원래는 삼겹살집을 하려고했었다"인가.. 암튼 이런 간판이 나온다그 옆옆집이 진메 닭도리탕이다 ..
어릴때 전국노래자랑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kbs1에선 언제나 재미없는 것들만 방송했지만 전국노래자랑이 끝난후 꿀같은 방송을해줬다 날아라 슈퍼보드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영심이 2010원더키디 개인젹으론 원디키디는 재미없었다 날아라 슈퍼보드를 좋아했고 몇번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마지막회가 기억나지않는다 써니를 봤을때 영심이와 동시대를 그린거라고 생각했다 육칠십년대의 단색적 매력이 인상적이다 달려라하니 이건 버젼이 몇개있어서 뒤죽박죽이다 체육선생님이랑 입술두꺼운 아줌마랑 나미리나쁜계집애그리고 나미리의 서포터인 싸가지 없으신 아줌마 그리고 노을지는하늘에서 등장하시는 하니 엄마 명확한 배역이 나눠져있었는데 하니는 마라톤을 하던가.. 그랬던거같다 둘리
엘레베이터에 나비넥타이 낀 사연그건 말로 못해지하철 문에 핸드백 끼고 달린 사연그것도 말로 못해 한숨 자고 나니 불빛하나없는 종점황당해 말로 못해혼자 졸고 있는 저 가로등이 날까(랄까?) 태어나서 처음본 세상울수도 없고 웃을수도 없는 일들 바나나껍질을 밟은 백구두 신사그건 말로 못해운전연습하다 담장 무너뜨린 사연그것도 말로 못해하나남은 토큰 멘홀에 빠뜨린 사연황당해 말로 못해오늘은 어디서 아기울음소리 날까 이 노래를 언제 처음들었는지는 기억하고 있지않지만 이 노래를 어디에서 들었느지는 확실하게 기억하고있다 sbs의 순풍산부인과 라는 시트콤의 ost로 처음 접하게 된 노래이다 이 노래의 원곡은 오늘처음 들었다 가끔 생각나서 흥얼거리면서도 나는 왜 이노래를 찾아 들어볼 생각을 못했을까 기억나는 내용은 없지만..
여러가지 재밌는 소설을 읽으면서 한작가의 화풍에빠져드는데 그중에 오쿠다 히데오는 봄과 여름사이의 느낌. 여름과 가을의 느낌. 뭐랄까 아직 차가워지지 않은 뜨뜨미지근한 삼십분전에 타둔 커피맛이랄까 그의 소설에는 감동과 눈물 뜨거운 대서사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언제나처럼 그냥 그렇게 그저 그렇게 지나가던 봄방학의 설렘과 좋아하고 기대한것 만큼의 기억이 남지않는그런 부분을 집어낸다 처음 읽을때는 모르지만 다읽을때쯤이면 봄과여름사이의 여운이 감돌게 된다. 여기서 더 매력적인건 책을 다읽으면 여름이 온것 마냥 아무생각없이 뜨거운 여름을 기대하게 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