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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s 두뇌활동
나는 자기 자신이 가장 선한 사람을 알고있다 그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이 가장 선하기 떄문에 자신이 받아 준다며 슬퍼한다 그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이 가장 선하기 때문에 자신이 남아 준다며 슬퍼한다 그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이 가장 선하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 하다며 슬퍼한다 그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이 가장 선하기 때문에 자신이 버림 받는다며 슬퍼한다 그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이 가장 선하기 때문에 자신이 손해를 본다며 슬퍼한다 그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이 가장 선하기 때문에 자신이 외로운걸 모른다 결국 외로움이 그사람을 정말 선한 사람으로 만들것이다 결국 외로움만이 그사람의 위선을 알게 할것이다 자신에 대한 자만 타인에대한 오만 양쪽 모두에 대한 기만을 털어 내길
응어리진 가슴을 풀어보려고 가슴을 두드려봐도 허파에 가득찬 답답함을 내뱉어 보려고 소리를 질러봐도 몸 구석 구석 가득찬 그을음을 덜어낼수 없었다 이미 전부 타버린건지 뜨거웠던 열기에 그을려버린건지 알수없지만 나는 괴로웠다 그때 찾아낸 인터넷속 글쓰기 버튼 사막속 목마른 손가락을 움직이며 나를 괴롭히고 즐겁게 만들던 머릿속 이야기를 덜어내고 막혀 버린 목을 통과하지 못하던 나약한 나의 슬픔도 옮겨두고 외로움에 데려온 슬픔까지 모셔두고 나니 예전의 내 모습이 보이더라 너무 많이 쌓아두고 있었나보다
무슨 일이 생기지않을까 하는 두근두근한 마음 하지만 어떤 행운도 찬스도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 그저 깉은 무력감이 나를 찾아왔지
외로움에 괴로워했던 그때 내가 뱉어내던 한숨의 농도는 어느날 엷어졌고 녹차티백의 쌉쌀함을 품던 마음도 어느날 무뎌졌다 다 우려낸 티백처럼 짙은 색만이 남게 된 나는 어느날 색을 잃다
어렸을적에 샤프라는걸 알게되었어 그때는 연필이라는게 사라질거라고 생각했어 너무 혁신적이였거든 연필은 쓰면 줄어들고 뾰족한게 금세 뭉뚝해지고 불편함의 집합체였어 우리 아버지는 방과후에 내 연필을 깎아주지 않으셨거든 그래서일까 샤파?사의 게구리 샤프는 나에게 대단히 가치있는 학용품이였지.. 그전에는 자동 연필깎기를 원했었는데 말이지 300원짜리 샤프심이 모든걸 해결해주니.. 그렇게 샤프에 빠져버렸어 필기감이 나쁘지않았거든.. 나는 개인적으로 4B심을 사용했지 부드러운 느낌이 나를 만족시켜줬어 그러다 언젠가 나한테 다시금 연필을 쥐어준 친구가있었거든 그친구를 구식이라고 나는 생각했어 음.. 바보같았어 칼을 들고다니고 특정 브랜드의 연필을 챙겨가지고 다니면서 날이선 연필끝을 만족해하는 그친구가 기억난다 나는 그..
라라라라라!!! 라랄랄라라라 !!!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노래해이별노래해날찾지못하게 리쌍의 멜로디에 취하고 깰때쯤 가사가 눈에 보인다 까암짝 놀라고 나서 가사를 보고 까암짝 놀라면서 노래를 점찍어 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길은 우울증일꺼야.. 아닐수도있지만 그냥 그럴거같아 우울증과 조우해본사람만이 느끼는 세계가 그의 가사에서 느껴진다 무도에서 길은 별로였지만 길은 훌륭해얌.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거기서 거기인거슬 거기서 거기에요 거기서 거기
일이 쓰레기같이 풀리는구나.. 미친놈이되고싶어
변하기로 결정했다 모든걸 다 해내기로 결정했다 오늘부터 약속을 전부 지키기로 결정했다 오늘부터 결정하기로 결정했다 재밌겠다 새로운 세상에 온것을 환영한다 킹덕.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가면 3~4가지의 메뉴중에 고민을 하는데 요 몇년간은 고민없이 맥더블이라는 단품 2개에 콜라 한잔을 시켜 먹곤했다 내가 고민하는 메뉴는 상하이스파이시버거세트 빅맥세트 스냅랩에 치킨너겟 정도였는데 몇년전에 행복의나라라는 프로모션이 시작된 후에는 맥더블이라는 순쇠고기 패티2장, 치즈한장에 소스가 뿌려진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햄버거가 등장했다(이전부터 있었다고 하나 메뉴판엔 없는 그런 메뉴였다고 한다..) 가격은 무려 2천원!! 애초에 감자를 안좋아하는 나한테있어서 너무 매력적인 햄버거였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아간 맥도날드에서 나는 비보를 듣게되었다 맥더블의 가격 상승... ㅠㅠ 1500원이나 오른 3500에 맥더블 단품을 판매하고 있더라..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나만 아쉬운게 아닌것 같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