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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s 두뇌활동
나는 일기를 쓸때 아무도 모를 나의 속마음을 넣어둔다는 기분으로 일기를 쓴다.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있고 없고를 떠나서 나 스스로도 이해가 되지않고 그 순간의 솔직한 기분을 털어내고 싶어서 라고 하는게 더 좋을거같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놀랐던 점은 일기는 언젠가는 누군가가 읽을것이다라는걸 생각하고 쓰게된다는거였다. 결국 일기라는 공책이라는 물질적인게 남기때문에 언젠가 누군가가 발견해서 읽을거다라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 얘기를 듣고 그간 쓰던 일기가 쓰기 싫어졌다.
성인 남성이 미성년자인 고등학교 여학생과 간음을 해서 임신을 시킨 사건을 뉴스로 접하고 성인 여성이 미성년자인 고등학교 남학생과 간음을 해서 임신을 한 사건을 인터넷 고민글로 접하게되니 그 차이가 참 서글프다.. 성인 남성이 미성년자 여학생과 간음을 해 임신을 시킨 사건은 당연히 범죄가 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그 부분에 대해 나도 이견이 없다. 반대로 성인 여성이 미성년자 남학생과 간음을 해 임신을 한 사건은 남학생이 "사고를 쳤다"라고 표현되며 간단한 고민으로 받아 들여지며 남학생 부모님께서 성인 여성에게 낙태 비용을 지원해줘야한다는 글이였다 나는 요즘 남녀의 차이가 없으며 여성은 남성과 다르지않고 평등하게 대우 받지 않아야할 이유가 없다라는 사회전반의 강압에 가까운 교육을 받으며 여성 차별..
다소 거만함을 앞세우던 친구는 몇년사이 홈보이가 되어있었다 들리지 않는 남들의 속마음에 전전긍긍하며 자신의 자신없음을 없애보려 무채색의 색감과 무채색의 소음을 가지려 노력했다 누구라도 그런 시간을 겪을거라 생각했던 나는 친구와 재밌는 도전을 하기로 했다 둘이 정한 이름은 수치플레이이다 옳은 방향의 작명인지는 모르겠으나 친구와 나는 이런 행동을 수치플레이라 부르며 하루하루 행동을 해보기로 했다 당시에 했던 행동들을 나열하자면 1. 빈 물통 들고다니며 영업장에 들어가 물한병 받아오기 + 물먹기 2. 옷은 사이즈가 작은걸 입기 ( 살이쪄인던 우리에게 이것만큼 수치스러운게 없었을 때이다..) 3. 걸을때 아주머니들 처럼 팔을 흔들면서 걷기 4.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할때 크게 말하기( 눈치보며 목소리 기어들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