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창작활동 (476)
킹덕's 두뇌활동
시간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고 머리로 그리고 결국 그대로 움직인다 내가 움직이는게 맞는데 밀려가는 기분 비가온다
어떤 욕구가 생기면 그 욕구에 목말라하며 그 대상만을 생각했는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 욕구가 생기면 그 욕구가 없어지길 기다리고 언제쯤 잊을수 있을까 욕구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나는 성장하고 있는걸까 못쓰게 되어 가는 걸까 어느것도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날 나는 슬펐다
어느날 멀어졌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 이정도의 거리가 있었나.. 아니라면 물러난건 너일까 나일까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랜드라는 꿈의 공원을 만든다 작전명 플로리다 프로젝트 이 테마파크는 전세계 어린이들과 절대 소수라고 할수 없는 어른이들의 꿈의 놀이동산으로 존재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없다 나는 놀이동산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있다 그 디즈니 랜드가 위치한 미국의 캘리포니아 올랜도는 미국 아이들에겐 꿈의 도시로 알려져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멋들어진 기념품 너무나도 좋은 캘리포니아 날씨에 천국과도 같을 디즈니랜드가 있다 이런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플로리다 프로젝트 이다 디즈니랜드가 직접적인 배경이 아니더라도 영화는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묵직하게 담고있다 이 도시가 머금고있는 아름다운 색감..
나도 나이를 먹으면 화장하지 말고 땅에 묻어달라고 하려나 나도 나이를 먹으면 나를위한 제사를 지내라고 하려나 지금 생각은 죽으면 나를 기억함 없이 나를 떠나보내길 바란다 어떤날의 한 순간 나를 떠올리더라도 숨 한번 고르고 지나가길 바란다 일년에 한번 나를 위한 제사나 산 중턱 어딘가에 숨겨둔 나의 육신이 있는 지점의 조경작업을 하며 억지로 나를 떠올리지 않았음 좋겠다 내가 나의 부모님을 그렇게 할수 없듯 나의 자식도 그렇게 할수 없으려나 결국 나의 바람도 부모님의 바람도 아닌 나의 욕심에 나 역시 일년에 한번 제사를 올리고 일년에 한번 부모님을 찾아 산 중턱 어딘가의 조경작업에 땀을 흘리겠지 그렇게 있을때 잘하지 못한 족쇄를 목에 걸게되는건가
"언젠가 어떤 날에 나를 기억해 이 노랠 듣는다면 나를 기억해" 라고 가사를 기억하고있었는데 말이지작은 변화인데 크게 느껴진다 어떤 날은 듣고있던 노래가 음악이 아닌 장면으로 와닿을때가 있다그 노래를 듣던 언젠가의 순간이 눈앞에 오버랩되고 아무 소리없이어두운 흑백색 장면 그때의 냄새가 코를 스친다
언제나 문제는 부조화였다 달라진 공기 달라진 온도 달라진 기분 결국 기분탓이겠지만 나는 그속에서 다른 공기를 내뱉고 다른 온도를 뿜는 존재였고 그게 나를 떠미는 걸테지 마음에도 없는 말과 속없는 표정을 지어가며 알아들을수 없는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의미없이 바라보는 나 나를 관통하는것 같은 나의 시선에 뜨끔하는 그런 날 가면 쓴 하루
뒹굴거리던 중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다내가 생각하는 심플라이프는 결국 여백의 미가 아닌가우리나라의 혼을 왜 멀리서 찾은것인가.. 여백의 미!!
왕자님을 기다리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곤한다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서 자신을 그 백마에 태워 성으로 가면 좋겠다라는 식의 내용이다 이런 중세시대 배경이 아니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이야기지만 아무튼 여러가지 자신의 바람을 담아 정성껏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를 나누는거다 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이고 뭔상관인가 바람이고 이야기를 나누는것 자체가 즐거운데 요즘은 이런 이야기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라" 라든지 "니 주제에.."같은 식으로 언짢음을 내비추곤 한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얼마전 친구A가 일본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일본 여성들의 장점이며 일본 여성들의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런 일본여성을 만나고 싶다라는 이야기였는데 같은 자리에 있었던 친구B는..
가끔하는 저울질 뭐가 더 좋은가 뭐가 더 나을까 숫자위에 서고 싶다 숫자위에 보이는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