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창작활동 (476)
킹덕's 두뇌활동
답답함에 내뱉은 말을 상대가 들어줄리 없다는 생각 쯤은 하면서 살고있는데도 답답할때면 입부터 떨어지려고 한다 내 마음이 아파서 충고를 할때면 생각한다 이또한 쓸모없는 짓이라고 나의 따스한 조언과 충고는 언제나 대상을 빗나간다 생각해보면 조언이나 충고나 행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값진걸 준다는 인식인데 받는 입장에서는 상대가 뱉은 침 정도로 인식되는것 같다
깊게 취한 날 마비되어가는 나를 흔들어버리는 음악을 들을때살얼음진 전신에 전해지는 강렬한 진동으로깊은 알콜속 나를 마주한다
장을 볼때 비닐봉지 보다는 에코백을 챙겨다니고 카페에서 약속이 잡히면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챙기고 가까운 거리면 조금 일찍 나와 걷고 차보다는 자전거를 타려하고 무분별한 휴지가 싫어 가방에 손수건을 넣어다니면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지냐 편하게 살자"라는 말을 가끔 듣는다 칭찬도 듣고 관심없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튼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세상은 달라진다 너의 세상 말고 나의 세상이" 그리고 내가 하는 행동은 기본적으로 나를 만족시키기 위함도 있지만 너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내가 일회용품을 안산다고 기업은 내가 쓰지 않을 만큼의 일회용품 생산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이런 생각과 그 행동을 보여주는것 그 자체가 환경을 위한거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 누군가는 보고 시도할수도 있고 그런 사람 한명 한명의 ..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지나가듯 하지만 진중하게 건내던 "행복하게 지내" 라는 인사에 나는 나의 불행을 들킨듯 마음이 저렸다 당황을 하지 않는 천역덕스러운 나여서 너도 행복하게 지내 라며 웃으면서 말했지만 경직된 나의 껍데기와는 다르게 심장이 뛰고있었다
예전에 갔던 장소 함께 먹었던 음식 재밌게 봤던 영화 그런 남아있을 그림자에 받는 아픔보다는 언젠가 가볼 장소를 함께 하지 못하고 언제가 처음 먹어볼 음식을 함께 먹지 못하고 언젠가 보게될 나의 인생 영화를 혼자 볼거라는 생각에 아플것이다 있던 자리에 없는 너를 아파하기 보단 니가 있었음 싶은 자리에 아파할 거다
사진속 웃고있는 당신의 미소를 보며 같이 미소지어본다그날의 그 순간에 담긴 이야기를 그리며 같이 미소지어본다지나온 그 순간을 머금으며 혼자 미소지어본다오늘의 나를 보며 혼자 미소지어본다 시원한 바람 소리가 귀에 가득차고 따스한 햇살을 비켜서는 그늘에서 가득차있는 생각을 조금씩 흘려보낸다 한껏 가벼워진 나는 나를 잊고 다시 또 걸어간다
들어줄곳없는 이야기를 담아두고 표정없는 하루를 보내인다 낙담하지 못해 웃질 못하는구나 어차피 관심도 없을텐데 술한잔 털어넣고 흔들리는 웃음 지으며 지우고 싶다
내 입은 항상 문제이다 틈없이 붙어 있다면 나는 행복할텐데 벌어진 입만 행복하다 뇌가 욱씬거리는 기분과 가라앉는 가슴의 답답함을 느끼는구나 왜 나는 나로 인해 나를 힘들게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