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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s 두뇌활동
학기초 봄날
결혼을 앞두고 나의 그대를 왜 사랑하냐는 질문을 몇 차례 받고있다. 반복되는 질문에도 나의 머릿속에서 매번 떠오르는 장면이있다. 과탑을 보러가지 않겠냐는 친구의 질문에 나는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시덥지않은 대화가 오가면서 땀을 흘리며 갔던 기숙사 식당은 2층 높이의 언덕에 있었고 계단을 오르기전 계단위의 과탑을 발견했다. 친구는 큰소리로 " 야 과탑! 구경하러 왔어!" 라고 외쳤고 우리를 발견한 과탑은 볼이 빨갛게 물들었고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우리를 반겨주었다. 여름이었다.
창작활동/-일상
2022. 7. 29. 10:43
우울증
이정도면 죽어도 되겠다는 적당한 생각을 하며 스스로 우울하다기보다 충만한 삶에 미련없다는 망상을 했었다. 지나온 그날을 생각하면 정말 아팠구나 라는 생각만 든다 나로 인해 아팠을 그들을 위해 미안하고 감사하다
창작활동/-일상
2022. 6. 23.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