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덕's 두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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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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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 2016. 1. 12. 22:53

엄마는 나를 좋아한다

엄마는 항상 나를 걱정한다 다칠까봐 사고날까봐 힘들까봐

군대 있을때 엄마한테 처음으로 편지를 받았을 때가

생생하게 기억난다. 세장짜리 장문에 편지에 사진

그때 나는 훈련소에서 땅바닥에 앉아서 동기들과 총기수입을 하면서 노가리를 까고있었다

그때 받은 엄마의 편지는 뭐랄까
쓰여져있는 글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있었다

스무살이나 먹은 어른이라고 생각한 나는 사실은

엄마곁을 떠나서살아본 경험은 수학여행때가 전부고

내가 누리고 살던 삶에서 당연하게 누릴수 있는건 없단거

뭐 지금도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지금 달라진건

군대가기전엔 몰라서 불효 지금은 알고있는데 불효

나는 우리엄마를 좋아한다.아빠랑 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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