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보기 (566)
킹덕's 두뇌활동
부글부글 차오른 거품이 아름다워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거품밖에서 바라보고 있는 당신의 모습은 아름답지 못하다 두고 본다 그 거품이 나의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어리석은 나니까 끝까지 좋은게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끝까지 두고 보고싶다 터뜨리는것보다 나으니까
얍삽하게 생기고 눈매가 뭔가를 잡아내려는 빛을 쏘고 라면만 먹게 생긴 윤종신. 얼마안가서 골병날거같은 윤종신의 노래는 좋다. 웃긴노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좋은노래 옛날에 친구가 R.kelly 노래를 소개해줫을때도 이런 느낌이였다. 하빌리아캔플라~ 하는데 뭐 이렇게 노래를하냐 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이노래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지금까지도 듣고있다. 가끔 좋은노래가 나올때 그노래를 듣곤 이거 별로다 라고 생각하고 안듣고있다가 나중에 듣고 그노래 빠져버리는 경우가 종종있는것같다. 호두 파이를 사러 갔다가 파이가게에서 들리믄 선데이모닝을 듣고 그날의 화사함과 나의 썩좋은 기분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노래를 듣곤 푸욱 빠져버렸다 이십세가 넘어서 만난 알켈리같은 마룬5 그리고 엄청 옛날에 나..
에너지를 쏟아낸다 별거아닌것에싫어하던 행동을 이해해갈수록 싫어하던 사람처럼되고있다자신을 평가할수 없음에도 자신을 그려놓는다어리고 어리다배에찬 가스가 나를 찌른다
믿는것과 기대하능것은 엄연히 다르다내가 다른사람을 믿었을까 다른사람한테 기대를 했던걸까단지 그 순간 믿음과 기대를 착각한거다착각이 아니고 욕심일수도 있지 만백퍼센트를 나누기를 바란다내가 진실하길 바라고 나의 진실이 어긋나지 않기를 바란다
소설인지 실화인지 알수없지만 이 글만 읽어도 콱 막힌 가슴이 숨을 못쉰다 슬프다
이러느니 저러느니 말은 잘하지만 결국은 마음속에서 다 걸러져서 행동하게 되어있는것이다 윤기나게 구운 고기한점 먹음 좋겟당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사랑이라는건 정말 이상하게 시작된다고 적당한 키 혹은 큰 키 체형은 너무 마르지않고 너무 뚱뚱하지 않은 상태 옷은 어딜가나 볼수있는 깔끔한 옷을 입고 분위기를 압도하진 않을지라도 흐르는 분위기에 누가 되지않는 정도의 센스 여자를 바라보는 방법 여자와 대화할때의 호응 주머니에 적당한 돈 이정도가 갖춰지면 사랑을 시작할수있다 이런 생각이 더럽다고도 생각해봤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사랑의 시작 조건이다 이중에서 유독뛰어난 능력이있으면 어느정도 부족한 부분이 매꿔진다 위의 조건을 갖춘후 위와 비슷한 조건을 갖춘 여성(=호감가는여성)을 시간을 들여 몇번 만나보고 내 입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게되면 그전까지 호감이였던게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바뀐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서 이런 생각을 할수도 ..
배고픔을 채우는게 아니라 마음을 채울수있으면 식사 이외는 전부 사료임 사랑하는 사람은 밥을 먹을때 떠나지 않고 마음이 떠난사람은 밥먹을때 자리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