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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s 두뇌활동
스님이된친구 120914
고등학교때 스님이된다는 친구가있어서 뻥인줄알았다. 근데 얼마전 그친구와 연락을 햇는데 중이되어있었다 여자친구도있고 여자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했는데 그걸 어떻게 다 날려버리고 중이 된건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시절 나와 또라이같은 장난을 치던 그친구는 의젓해있었고 그의 말투에서는 나보다 오십년은 더 산거같은 연륜이 묻어있었으며 인생무쌍에 대한 열변을 토로했다. 하지만 나는 고등학교때 또라이에서 크게 달라지지않았고 친구가 보는앞에서 빨리 소세지를 사먹어보였다. 그 친구는 크게 신경쓰지않으며 회오리 감자를 먹었다... 아... 닭꼬치먹을껄....
창작활동/-일상
2016. 1. 12. 22:43
상장 120201
초등학교 5학년때 난 말도 지지리도 않듣고 성격도 모난 이상한 애였는데 그때 당시 나만큼이나 이상한 교육정책은 1인1상을 주는걸로 되있었다. 근데 이게 뭐라도 하는 놈들이면 어떤 구실을 대서라도 상장을 대충 주겠는데 난 정말 책가방조차 싸갖고 다니질 않아서 상을 줄 구실이 없었던거였다. 그러자 수업시간중 선생님이 똥을 입으로 싸는 표정으로 '야 킹덕쿵 너 무슨 상받고 싶냐 상을 줄껀덕지가 없어'라고 말했고 소심하고 여린 나는 그말에 크게 상처를 받고 닭꼬치사먹고 집에갔지 ㅋㅋ
창작활동/-일상
2016. 1. 12.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