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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킹덕 2022. 12. 3. 15:41

첫눈온다고 연락을 받았고 나는 첫눈에 크게 관심이 없어 아무생각없이 다시 자버렸다.
그날의 눈보다 나의 잠이 하찮지 않았거든
어떤 의미없이 들었던 잠은 달콤했고 기분 좋게 일어나 그의 첫눈을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어제 나의 첫눈을 보았다. 퇴근길 먼지인지 비인지 모를 첫눈은 드라이하게 나한테 다가왔다.
올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무 많은걸 품고 살고있다.
결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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