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덕's 두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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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일상

감 130524

킹덕 2016. 1. 12. 22:49

내가 갖고있는 머릿속 이야기를 남들한테 전달하는건 너무 힘들다

열심히 나눠주려고 노력해도 십분의일 정도도 전달하기 힘든거같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런지 나는 소설이 좋다. 영화도 좋지만 영화는 내가 그린게 아니고 모든게 그려져있어서 아무생각없이 보는게 좋은거고.. 
소설은 정말 글을 읽으면서 그려가는 맛이있다. 나중에 영화화 되면 실망하지만.. 해리포터처럼.. 
 반대로 반지의 제왕처럼 더 재밌는것도 있었다.
그래도 역시 글은 글일때 가장 빛난다.

 요즘들어서 노래 가사도 좋다. 이전에는 크게 신경안쓰고 가수의 목소리나 노래의 악기소리등에 집중했는데 언제부턴가 가삿말이 들리고  옛날부터 알고있었던 노래가 갑자기 떠올라서 듣거나하면 그 노래의 몰랐던 가사를 알게되는거 같다

 가사의 매력 그런거같다. 누구나 한번쯤 느끼게되는 심각한 순간을 잡아다 가삿말로 옮겨서 그 순간을 겪었던 가수가 그때의 감정을 호소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그걸 듣는 사람은 가수와 나만의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나의 틀에서 내가 겪은 일을 훑게 된다
 
 물론 가삿말속 이야기는 나만겪는게 아님에도 그 노래를 듣는동안은 나만의 이야기로 들리고 다시금 아리고 쓰리게 되지

 언젠가 정말 좋은 노래를 듣고 좋은 맥주를 먹고 알딸딸해 졌을때
이만큼 좋은 노래를 만들어보고싶어서 펜을들고 노트에 뭔가를 적어보려고 했을때 느꼈다.
 한 단어 이상으로 글 써 내려가지지 않는걸.. 
어두운 밤 , 그때를 그리며 등등 어디선가 봤던 가삿말만 끄적끄적
금세 때려치웠다..

 소설이나 가사나 뭐든 글로써서 남들한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사람이 빛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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