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덕's 두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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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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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 2016. 1. 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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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빛이 너무 강렬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 
무슨일이지 싶어서 억지로 눈을 떴는데 
 폭발할거 같은 컴퓨터 대신 해변이 눈에 들어왔다.
나 혼자 서있었다. 
바다의 끝을 보고 서있는데 이마와 콧등에 기분좋은 땀
얼굴은 미소. 요즘 내가 느끼는 기분 상태로는 상상할수없는
기분 좋음. 만족감
혼자서 해변가에 그냥 누워있었다. 
눈을 감고 하늘을 바라보고 눈을 감고있었는데도
오렌지색빛때문에 눈이 부시고 따듯했다.
계속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아무생각도 않했다.
그렇게 계속있었다.

꿈에서

 눈을 떠보니 
불켜진 방, 켜져있는 노트북, 이미 끝나있는 동강,
노트북을 닫고 불을끄고 다시 누워도 눈을 감아도
너무 생생했다고 생각했다. 

 08년 나는 학교를 휴학하고 휴대폰을 팔았는데
늦장을 부려 지각을 하게 생긴 날 문앞을 나서는데 
화창한 날씨가 너무 기분좋았었다. 가장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따듯한 햇살을 느끼며
출근을 했었다. 
그때 나는 깜짝 놀랐었지 내가 이런 날씨를 느끼다니...
 그떄의 그 기분을 꿈에서 느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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