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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일상

슬픈아픔

킹덕 2019. 2. 26. 15:14

연출된 동정심이라는 생각에
별 생각없이 스크롤을 내리며 보다가
환하게 웃는 아이의 얼굴과 빛나는 눈빛으로
순수하게 내뱉는 아이의 한마디가
너무 아프게 전해졌다

7살에 탈북한 아이가 한국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것
오토바이타기. 고기먹기. 오이먹기 그리고 일

의지할곳없이 중국의 시장에서 다른 사람이 먹고 남긴 국숫물을 먹으며 버티다
한국으로 올수있는 기회를 얻고 만나게된 처음으로 자신을 보살펴주는 카메라 감독을 보고
"아빠"라고 부르며 소심한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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