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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덕 2021. 8. 2. 00:00

가만히 상처를 두고보며 언젠가 이 상처를 끊어낼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고통에 익숙해지고 흉진 모습에 진저리쳐지면 끊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훌훌털어내어 속시원할 나를 그려본다
아마도 나는 그때도 흉지고 지독히도 아픈 나를 그리며 아파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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