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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일상

궤도ㅗㅗㅗㅗㅗ 140330

킹덕 2016. 1. 12. 23:22

궤도에서 이탈한다는것


2년전 나는 멘토링이라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적발달이 떨어지는 아이 집에 가서 공부나 기타의 생활등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했었다 

그 당시 나는 맘에들지 않는건 두고볼수없어하는 웃끼는 놈이였는데

봉사활동 중에도 나는 나의 성격을 억제하지 못했던거 같다

아무것도 모르고 솔직히 크게 신경도 쓰지않았으면서 멘티와 멘티 가족의 삶에

관여하려했고 그들의 생활을 비난하며 같잖은 행동을 했던거같다

나는 나 나름의 정의를 내세우며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떠들었고

아마도 그들은 힘들어했을거다 

그리고.. 나 역시 떠들뿐..

"그들은 지금이 정상이에요 킹샘이 말하는게 그들한텐 비정상입니다"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생각하지 않았다 

그때 나는 오만했고 정도라는건 나에게만 적용되는 규칙이였을 것이다

지금 이생각도 그때는 하지않았다 저말은 나의 생각을 환기시키긴했지만

나의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생각하거나 하진 않았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였고 나의 부족함을 가리기위해 더 부족한 행동을 했던거 같다

흠... 이부분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복잡하지만

이때의 나는 가식에대한 생각과 가면에 대한 생각을 상당히 좋아하지않았고

겸손은 거짓된 행동이며 그런 거짓된 가면을 통한모습보다는 나자신을 보여주는게

쿨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게 틀리다고 생각하진않지만 타인과 함께 지내려면 

감정을 들어내지않고 생각을 들어내지 않아야 한다는걸 이젠 알고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솔직한 사람 믿을수잇는 사람은 

그사람이 듣기싫어하는 이야기만을 제외하고 솔직한 사람을 말한다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행동을 보게되더라도 웃을수있는 그런 사람

내가 원하는 사람이다 흔들림이 없으면 한다 감정적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생각한다 내가 나 자신을 타인보듯 할수있을때 분명 나는 행복해질거라고

어떤 궤도에서 벗어나고 싶다 

싫은건 아니지만 싫어질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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