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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일상

삼풍백화점 140321

킹덕 2016. 1. 12. 23:21

초등학교 1학년때인가 초등학교 가기전인가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여기서 재밌는건 내가 가벼운 착각을 했었던 건데 

그당시 내가 티비에서 본 삼풍백화점 비슷한건 내가 살던 가장동에서

다리건너에 있는 태평동 삼부프라자가 전부였다 

그래서 그당시엔 삼풍백화점붕괴를 티비에서보고 삼부프라자가 무너졌다고 

착각을 했고 무서워하면서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시절의 화면 규제는 적당함이 없었고 그런 덕분에 여과없는 참상을 눈에 담았고

생존자들의 이야기도 화자가되어 그 시절 나한테도 들려왔다

배설물을 받아 먹으면서 버텼다는 이야기들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이렇듯 왜곡된 기억이 몇개가있다 

어릴때 우리집 옥상에서 놀다가 옆에 건물에서 누군가가 뛰어내린 기억

옥상에 걸터앉아있다가 뒤로넘어가 떨어진 기억 

이상한 철도위에서 걸었던 기억(내가 살던곳은 가장동인데 철도는 찾아볼수없음)

지금 생각나는 이정도가 머릿속에 기억은 있는데 

말이안되는 기억들이다 

뭘까 이 기억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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